세종로(世宗路)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수도 서울과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상징하는 중심도로이며,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혹자들은 광화문사거리라고도 한다)까지 이르는 도로로,너비 100m, 길이 0.6㎞로 매우짧다. 남쪽으로 태평로(세종로사거리부터 숭례문이 있는 5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이어지고 새문안길(세종로사거리에서 서대문로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종로·사직로와 교차한다.


세종로의 역사는 조선의 건립으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 한양을 도읍지로 정할 당시 태조 이성계는 정도전의 백악주산설(白岳主山說)에 따라 백두산과 지리산의 지세가 모인 북한산과 관악산의 주봉을 연결하는 축선을 도읍지의 상징축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 축 위에 도성의 정문인 숭례문과 정궁인 경복궁의 광화문과 근정전 등을 배치했다.


그러나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막아야 한다는 무학대사의 주장으로 경복궁의 주작대로(광화문∼숭례문)는 광화문 앞길 130m 구간만 직선으로, 종로와 만나는 곳까지는 광화문~숭례문 축선으로부터 39m 휘어진 구조로 조성되었다.

또 광화문 앞에 불을 먹고산다는 상상 속 동물인 해태상 두 개를 세우고, 숭례문 밖에 ‘남지(南池)’라는 연못을 만들었다.


조선시대 한양은 정도전이 주장한 백악주산설에 따라 백두산과 지리산의 지세가 모인 북한산과 관악산을 연결하는 축선을 도읍지의 상징 축으로 정하고 이 축선 위에 도성의 정문인 숭례문과 정궁인 경복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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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광화문>


세종로는 태조4년(1395년) 9월 29일 경복궁 앞에 주작대로가 완공된 후 쭉 한양의 도시중심축 역할을 해 왔다. 당시정부 관서인 6조(六曹)와 한성부 등의 주요 관아가 길 양쪽에 있다 하여 ‘육조 앞’ 또는 ‘육조거리’라 부르기도 했고, 세종로 사거리의 해태 석상이 있다 하여 ‘해태 앞’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 나지막한 황토 언덕이 있다 하여 ‘황토마루’라 부르기도 했다. 또, 1902년(고종 39)에 세운 비각 때문에 ‘비각 앞’이라 부르기도 했고, 일제 강점기 때에는 ‘광화문통’으로 불리다가 광복 후 1946년 10월부터 세종대왕의 시호를 따서 세종로라는 명칭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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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 세종로. 경복궁을 가로막은 조선총독부 건물이 보인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일본은 조선의 상징축 대신 북악산의 총독관저, 조선총독부, 경성부청사, 남산의 신궁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상징축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1916~1926년 경복궁에 조선의 상징축에서 동쪽으로 5.6도 틀어진 곳에 ‘日’자 모양의 총독부 청사를 짓고, 1920~1926년에는 남산에 일본 조상신을 모시는 조선신궁을, 그리고 1925~1926년에는 덕수궁 앞에 ‘本’자 모양의 경성부 청사(현 서울시청 본관 건물)를 지었다.

또, 일본의 상징축을 따라 세종로에 은행나무를 심어 한반도를 영원히 지배하려고 했다.

해방 이후 세종로는 서울도시재건계획과 광화문 복원, 이순신 동상 건립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복원과 확장,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1968년 복원된 광화문은 원래 북한산~관악산으로 연결되는 축이 아닌 일본이 틀어놓은 위치에 그것도 목조가 아닌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잘못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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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세종로. 멀리 공사중인 광화문 가림막이 보인다>


2008년,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광화문은 현재 제모습찾기 복원 공사중이다.

1925년 작성된 실측설계 도면과 사진기록 등 고증을 거쳐 높이 7m의 석축과 13m의 목조누각으로 시공된다. 석축은 5,600여톤의 석재가, 목조누각에는 768여톤의 목재가 들어간다고 한다. 2010년 7월 복원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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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복원 가상도>


또한 서울시는 2009년 6월 완공으로 광화문에서 세종로 네거리, 청계광장까지 길이 740m, 폭 34m 규모의 세종로 중앙에 광화문광장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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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광장 교통통제구간>


광화문광장조성 공사로 인해 교통체계는 세종로의 차로수가 왕복 16차로에서 10차로로 줄어들고, 이순신장군 동상 앞 유턴(세종문화회관→미대사관)이 폐지되고 차로수 축소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세종로 사거리에는 시청→덕수궁 방면 유턴과 서소문로 방면 좌회전이 신설되고 세종로 주변 이면도로인 주시경길과 중학천길을 현재 2차로를 3차로로 확충하고, 교통특성을 고려하여 주시경길은 북→남측 방향을 2차로로, 중학천길은 남→북측 방향을 2차로로 운영하여 세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우회도로 기능이 수행되도록 변경된다.


그리고, 기존 유턴지하차도(2개소:교보빌딩→현대해상 방향, 세종문화회관→미대사관 방향)는 모두 폐쇄하고, 폐쇄되는 세종로 공원 앞의 지하주차장 출입구 부분에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설치해 교통혼잡이 줄어들 예상이다.이로 인해 경복궁ㆍ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자연경관 조망축이 확보,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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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6월 완공되는 광화문 광장의 조감도>


광화문 전면부 구간에는 월대를 재현하고, 해태상을 원위치에 옮겨오며 노두석이 설치되어지고, 광장 전구간에는 옛 육조거리의 물리적 영역을 표현하고, 육조거리에 조성되었던 옛 관아의 위치에 그 내용을 표시하는 육조관아 표지석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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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 디지털글자분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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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광장 - 청계천 연결부 조감도>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은 거울분수, 수조분수, 바닥분수, 디지털글자분수 등을 이중폰드바닥분수 형태로 만들어 다양한 수경관이 연출되는 프로그램 시스템으로 구성하였으며, 필요시는 비워져 광장으로 활용 될 수 있게 만들어 진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설치되는 세로 4m, 가로 10m정도의 ‘디지털글자분수’는 광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표현하고 싶은 글자(한글, 영어, 아라비아 숫자 등)나 표정문자(♡,★,*♥o♥*)를 직접 터치스크린에 입력하면 첨단 제어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물 위에 분수로 연출되어지며, 야간에는 분수노즐에 LED를 설치하여 글자 및 문자에 색상(빨강, 녹색, 초록등)이 함께 표출되도록 할 계획이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 장소로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메모리얼수로를 설치하여 물줄기가 청계천으로 이어지게 하므로써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더한층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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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큰광장 주변 조감도>


이순신장군 동상 뒤쪽에는 광화문광장과 지하철 광화문정거장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활용한 썬큰광장이 건설된다. 썬큰광장 이용객을 위한 화장실 등 편익시설과 전시장 등 문화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되며,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썬큰광장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연결되는 경사로를 광화문 탐방로로 이용되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스텐드, 만남과 약속의 장소, 벽에는 IT 메시지 보드를 설치하여 핸드폰 메시지를 이용해 시민들의 의견이나 사연, 사진들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또한, 탐방로에서 바라보는 광화문, 경복궁, 북악산과 파란하늘을 연결하는 자연경관 조망은 세계 어느광장 에서도 볼 수 없는 광화문광장만이 가지는 최고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광장부 포장은 광장의 구성 목적에 적합하도록 장대석 포장, 장대판석 포장, 화강석 포장과 다양한 색상 및 포장 패턴을 도입하여 전통성과 상징성, 기능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다. 차도구간의 포장도 돌포장으로 하여 경복궁·육조거리의 역사적 분위기를 살리고 광장의 품격을 높였다. 돌포장에 따른 평탄성, 주행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돌사이의 틈새를 1cm 이하로 좁히고, 돌표면은 평탄하게 하도록 하였다.


조명계획은 광화문앞 국가상징축의 어도조명을 시점으로 은하수 조명과 광장내 광섬유 점조명을 통한 메모리얼 라인으로 역사공부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순신장군 동상은 수경시설과 조화롭게 수립하였으며 또한 문화광장 바닥에는 포인트 LED조명으로 다양한 칼라와 속도의 변화로 다채로운 빛을 연출하도록 하였고, 지중등 으로 가로수의 외곽선을 살려 아름다운 야간의 경관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이처럼 광화문광장은  광화문 제모습찾기 사업과 연계한 과거 육조거리가 복원되고 해태상이 원위치로 복원되어 역사화 체험 공간으로, 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심공간으, 복궁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망공간으로재탄생 될 것이다.


세종로가 광화문 제모습찾기사업과 광화문광장조성사업으로 파리의 샹제리제처럼 어느 도시 못지않은 자랑스러운 상징가로, 자동차들로 가득 찬 도로가 사람중심, 보행자 중심 거리로 거듭남으로써 시민이 도심 한복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명소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서울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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