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성곽, 불 밝히다 |
| 11일부터 조명시설 점등 |

국립극장 앞~남산도서관 구간 … 일몰부터 자정까지 점등
밤에 더 아름다운 남산 성곽을 만나자.
서울시는 조선 건국 초(1396년, 태조5년) 축성돼 600년 서울을 지키며 겨레와 함께 면면히 숨결을 이어온 서울성곽 중 복원이 완료된 남산 석축도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지난 11일부터 불을 밝혔다.
이번에 점등한 구간은 국립극장 앞에서 남산팔각정을 거쳐 남산도서관으로 내려가는 산책로를 따라 위치한 남산 성곽. 총 길이1천639m에 조명 기구 467개를 설치해 매일 저녁 일몰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한다. 지난해 10월 착공, 5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한 것으로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서울성곽은 총 18,2km로 멸실되어 복원 불가능한 곳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1만566m가 복원 되었으며, 일부 훼손된 구간은 현재 복원 중에 있다.
서울시는 서울성곽 8개 지구 중 성북, 광희, 동숭, 남산 등 4개 지구 4천249m에 야간 조명 설치를 완료했고, 청운지구 등 4개 지구 6천317m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성곽 전 구간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되면, 역사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의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1천200만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 뉴스/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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