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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힘들고 어려울때 그래도 작은 것에 감사하며 '천만다행'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28일 저녁 8시에 천만다행이라는 행사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고 하네요. 도대체 무슨 행사길래 천만다행이라는 말을 쓴 걸까요?
입구에 들어가나니  천만.多.幸 이라고 적혀 있네요. 뜻은 '천만시민이 다 행복하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이 행사는 서울시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복지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날 초청된 분들은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참가자, ‘희망의 인문학 코스’ 참가자 등 2,500여명의 저소득시민이었습니다.

천만 시민들이 다 한곳에 모이진 않았지만, 2,500여명의 저소득 시민들이 모처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취재하는 서울마니아게도 뜻깊은 하루였답니다.

지난 6월 28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천만.多.幸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에서 민선 4기 3주년의 마무리를 기념하고, '서울형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 시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향유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재에서 열렸는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 이현세씨, 그리고 클라리넷 채재일씨와 소프라노 김인혜씨, 테너 한윤석 씨 등이 협연하기도 했죠.


서울시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천만.다.행 콘서트”에는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과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서울시민 1천1백여명과 ‘희망의 인문학 코스’와 자활사업 등에 참가하는 저소득층 3백여명, 경로당 르네상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 4백50여명,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4백여명 등 모두 2천5백여명의 서울형 복지 주요시책 참여자들이 초청되었습니다.

▲ 콘서트홀이 2500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지휘자 이현세씨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며, 클라리넷 연주자인 채재일씨는 서울시향 수석단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한윤석씨가 함께 협연하여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에서 “신이여 저에게 평화를 주소서”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별은 빛나건만”,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귀에 익은 곡들이 사회를 맡은 진양혜 아나운서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연주가 되었답니다.

 
 



특히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행복해지는 "사랑의 인사"를 하프 연주와 함께 감상할때 모두가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으며, "축배의 노래" 중간에 김인혜씨와 한윤석씨가 멋진 춤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죠 ^_^
그리고 마지막곡인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4악장은, 모든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것을 연주하는 만큼, 모두가 희망을 느꼈던 천만다행 콘서트였습니다.

관객들의 호응도가 좋아서 앵콜 공연도 이어졌는데요, 모든 연주가 끝이 난 후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쉽게 뜨지 않고,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었지요~


'서울형복지'에 참여하는 저소득 시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공연인만큼, 여기 모인 2500명의 시민들의 행복이 천만 시민 모두에게 퍼져나가, 작은 공연이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seoulmania